[공동교육과정 첫날 수강생과 지도교사의 단체 사진] (출처=광주시교육청)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가 광주 최초로 학교 내 중장비(굴착기 및 지게차) 기계 운전ㆍ정비 자격증 취득을 위한 1학기(2024.4.6.~2024.6.15.) 공동교육과정(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과정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관내 일반계 및 특성화고등학교 2ㆍ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강 신청을 받아 최종 12명의 학생이 선정돼 교내 중장비 실습장에서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은 중장비(굴착기 및 지게차) 기계 운전ㆍ정비 분야에서 자격증을 취득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됐고, 2학기에도 학생들의 진로 맞춤형 교육을 위해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
[굴착기 실습 모습] (출처=광주시교육청)
특히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광주동성고등학교, 전남고등학교, 동일미래과학고 등 일선 학교에 미개설된 과목을 운영함으로써 학생의 수업 선택권 보장과 진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광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교육과정 수업에 수강하는 학생들은 “ 성실하게 수업에 잘 참여하고 선생님의 지도를 잘 받아 굴착기 및 지게차 운전ㆍ정비 자격증을 취득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게차 실습 모습] (출처=광주시교육청)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이주호 교장은 “중장비를 다루는 수업이므로 매시간 시작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업 진행 시 안전에 유의하도록 당부하였다”며 “성실하게 교육과정을 잘 마치고 수강생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