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해상풍력 인프라 선도적 대응 및 정부정책 연계 강화” 강조

  • 등록 2025.12.15 11: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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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서 해상풍력 추진단 신설 대응 및 2026년도 정부 업무보고 선제 대응 주문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15일 간부회의를 열고 정부의 해상풍력 인프라 확충 정책과 2026년도 정부 업무보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을 전 부서에 당부했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정부가 2030년 이후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가속화하기 위해 ‘해상풍력 발전추진단’을 신설하고, 연간 4GW 보급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핵심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는 등 정책 실행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군이 추진 중인 해상풍력 연계 신재생에너지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단기적으로 기존 부두의 기능 전환과 확대를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권역별 해상풍력 지원부두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군 해역이 전북권 대표 지원 거점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입지 여건, 인허가 가능성, 항만 인프라 등 전반적인 대응 논리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주민과 어업인 수용성 확보가 정부 정책의 핵심 요소로 강조되고 있는 만큼,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상생 모델을 조기에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군수는 정부의 2026년도 업무보고와 관련해 “정부는 12월 중순부터 부처별 업무보고를 통해 미래산업 전환, 지역 균형발전, 인구·일자리 대응 등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각 부서는 부처별 정책 방향을 면밀히 분석해 군정과 연계 가능한 신규 사업과 국비 대응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연말·연초를 맞아 각종 사업 공고와 사업시행자 선정이 집중되는 점을 언급하며, “사업시행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철저히 확보하고, 수행 역량과 사업 지연 가능성에 대한 사전 검증을 강화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제설 장비와 자재 점검을 철저히 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사전에 정비해 달라”며 “도로 제설과 교통 안전 관리, 취약계층 보호 등 군민 불편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익현 군수는 끝으로 “정부 정책 변화에 대한 선제적 분석과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이 곧 부안군의 경쟁력”이라며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대응해, 정부 정책이 우리 군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kbs5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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