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열린 우원식 국회의장과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오찬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일곱 번째는 이기성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장, 여덟 번째는 우원식 국회의장, 아홉 번째는 김이강 서구청장.] (사진=중소상공인뉴스)
2025년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우원식 국회의장은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기성)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날에 열려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 ▲골목상점가 지정 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김이강 서구청장,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5개 지부장, ▲연합회 시 임원진 등이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 정책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과 이기성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상공이뉴스)
이날 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한 9개 주요 건의사항을 우 의장에게 전달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소상공인 사업장 소비에 대한 소득공제율 및 공제한도 확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폐업 소상공인 지원 확대 ▲간이과세 배제 기준 전면 재검토 ▲플랫폼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법률 제정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반대 ▲소상공인 정책·입법 정보 전달 강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헌법 개정 등이다.
이기성 회장은 “광주 소상공인들은 경기 둔화와 불공정 거래, 인건비 부담 등으로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국회와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오찬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이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우리 사회의 버팀목”이라며, “국회가 앞장서서 제도 개선과 입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광주 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실적인 정책 제안을 국회가 직접 청취한 의미 있는 자리로, 향후 제도 개선과 입법 추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