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상계한신3차아파트 재건축정비계획안 주민설명회 개최

  • 등록 2025.10.23 09: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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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보정계수 최대치 ‘2’ 적용해 용적률 299.68% 최고 35층, 467세대 계획

 

서울 노원구가 ‘상계한신3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해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람공고는 지난 10월 20일 자로 구보와 홈페이지에 게시됐으며, 오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노원구청 3층 재건축사업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계획(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경우 공람 기간 이내에 구청 재건축사업과로 서면 제출할 수 있다.

 

구는 공람과 더불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29일 13시 30분에 상계5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서는 계획안과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한 설명, 주민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구는 이번에 실시하는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와 함께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을 병행하며 내년 1월에는 서울시에 정비계획 입안 및 심의 상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상계한신3차아파트는 1990년 5월에 준공된 최고 15층 348세대 규모의 단지다. 지난 2023년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이후 2024년 9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본격적으로 재건축 추진에 착수했다. 올해 7월에는 동의율 58%를 빠르게 확보해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신청했다. 당시 노원에서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한 4번째 단지에 해당한다. 이후 1차 서울시의 자문회의를 거쳐 자문의견 조치계획 검토한 사항을 계획안에 담아 구에 제안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단지는 용적률 299.68%에 최고 35층, 총 467세대를 건립하게 된다. 사업성 보정계수 최고치인 ‘2’를 적용하게 된 효과로 해석된다.

 

한편, 공릉동의 태릉우성아파트도 지난 10월 22일 주민제안이 접수되어 향후 제출서류 등을 검토하여 주민공람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시다발적인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은 노원에서 점차 속도를 내는 단지들이 나타나고 있다. 구 역시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포럼' 등을 통해 민간 추진 주체와의 소통, 대응 역량 강화에 힘써오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라며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good189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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