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와 영도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는 6월 11일 라발스호텔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내빈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주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활동 주민에 대한 격려와 더불어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0년간의 활동에 대한 성과 공유, 팀 빌딩 활동 및 함께 하는 공예 수업 등을 통한 상호 교류의 시간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년, 그 본질과 핵심”을 주제로 한 비영리 컨설팅기업 웰펌 표경흠 대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영도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컨트롤타워 및 민관 연계 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2015년에 구성되어, 현재 11개동 221 명의 주민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위기가구 발굴, 고독생 예방 대책 수립 및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숙 협의회장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기 위해 시작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처음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간 함께 흘렸던 땀과 함께 쌓아 온 시간들 덕분에 이제는 마을복지활동의 구심점으로 자리잡게 됐다.
지금처럼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우리 이웃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되도록 앞으로의 10년 도 더욱 열심히 뛰겠다.”라고 밝혔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오랜 시간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하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한분 한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귀한 마음을 모아 그 어느 지역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행복공동체 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