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의료관광 신규시장 개척 및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14일부터 17일까지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 팸투어를 실시한다. 한국을 찾는 몽골 의료 관광객은 2021년 기준 9145명으로, 미국(19.8%), 중국(19.2%), 베트남(7.4%), 몽골(6.3%) 순으로 그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몽골은 중증 치료 인프라가 부족해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가진 강남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다. 구는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에게 강남의 우수 의료기관 시설 견학과 선진 의료기술 체험을 제공해 몽골 현지에 강남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팸투어에는 몽골 보건부 공무원, 국회 직원,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 관광협회 관계자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몽골 의료관광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강남구와 손잡고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방문단은 ▲구청 및 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 등 주요 기관 방문 ▲5개 의료기관 견학 및 특화시술 체험 ▲강남 주요 관광지 코엑스, 가로수길 등을 방문한다. 5개 의료기관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차병원 ▲자생한방병원 ▲뷰성형외과 ▲라이브치과병원
[대치·삼성·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도](사진: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대치·삼성·청담동 일대 9.2㎢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 만료일이 도래함에 따라 15일 서울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의견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 지역의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2020년 6월 23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두 차례 연장돼 올해 6월 22일 지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4년간 해당 구역에 대한 실거래가공개시스템 자료 중 아파트 거래데이터를 분석하고 25개 주요 아파트단지에 대한 부동산시장 중개업소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2020년 6월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부동산 거래량이 35%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가격의 경우 허가구역 지정 이후에도 꾸준히 상승하다가 2022년 2분기 이후 금리인상 등으로 최고가 대비 6억원 이상 하락한 뒤 1년 이상 뚜렷한 안정세를 유지하는 등 허가구역 지정이 부동산가격 안정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3월 강남구 및 인접 자치구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의 54%
[도심항공교통(UAM) 시범 운행 모습](사진:연합) 서울시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상용화하기 위해 내년 여의도·잠실 노선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하고자 올해 하반기 개활지에서 1단계 실증사업을 한 뒤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1단계를 통과한 컨소시엄과 함께 2단계 실증사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할 수 있는 친환경 미래 이동 수단이다. 우리나라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여러 민간기업과 함께 기술 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 2단계 실증사업 노선은 아라뱃길∼한강∼탄천을 아우르는 구간이다. 서울은 김포공항∼여의도 18㎞ 구간과 잠실∼수서 8㎞ 구간이 포함됐다. 경기는 킨텍스∼김포공항 14㎞, 인천은 드론시험인증센터∼계양신도시 14㎞ 구간이 선정됐다. 실증에서는 비행 노선, 기체 등의 안전성과 상공 통신망, 통합운용시스템, 운용 환경소음 등을 검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관련 규정을 검토한다. 실증 일정은 내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다. 준도심지에서 시작해 도심으로 진입할 계획이며 인천, 경기, 서울 구간 순으
[영장실질심사 마친 시흥 아파트 칼부림 피의자](사진:연합) 난 10일 경기 시흥시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이웃 주민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 교포가 12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장수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39·중국 국적)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께 자신이 사는 시흥시에 있는 영구 임대아파트 4층에서 이웃인 40대 B씨를 목 졸라 기절시킨 후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어 13층으로 올라가 또 다른 이웃 70대 여성 C씨, 60대 남성 D씨를 잇달아 흉기로 찌른 혐의도 받는다. 이로 인해 C씨와 D씨가 숨지고, B씨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의 소개로 인터넷 도박에 손을 대 그동안 8천만원 상당을 잃었고, 사건 당일에도 돈을 잃자 화가 나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범행 직후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 또 다른 이웃들도 살해키로 결심하고 7층과 14층의 이웃 주민을 찾아갔다. 그러나 두 집 모두 사람이 없자
[출처: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미취업 청년의 자신감 회복 및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 ‘드림 The 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을 대상으로 상담 및 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고 프로그램을 수강함으로써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사회참여 의욕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은 단기(1개월 80시간) 과정인 ‘도전’과 중장기(5개월 200시간) 과정인 도전+로 나눠지며 기초상담 후 선택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자신감 회복을 위한 MBTI 성격검사, 그림책 테라피, 캘리그라피, 연기 ▲진로 탐색을 위한 버크만 검사, 진로 컨설팅, 직업 상담 ▲구직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엑셀, 한글 등 교육 제공,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매월 참여 수당 50만원을 지급하며, 도전+ 이수자는 추가 수당 50만원을 포함해 총 30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도전(1·2기) 30명, 도전+(1·2·3기) 50명으로 총 80명이며, 기수별로 도
[포토라인에 선 송영길](사진:연합)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송영길 전 대표가 작년 12월 프랑스 파리로 출국 후 국내에서 쓰던 휴대전화를 버린 것과 관련해 검찰이 증거인멸에 해당하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1일 "수사를 앞두고 주요 증거물을 폐기하거나 삭제하는 것은 방어권 보장을 넘어서 증거인멸에 해당한다고 판단돼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년 12월 파리 그랑제콜(ESCP·파리경영대학원) 방문연구교수 활동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한 송 전 대표는 국내에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현지에서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에서는 대학이 제공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지난달 24일 돈봉투 사건으로 급히 귀국하며 반납했고, 국내에 들어온 뒤에는 새 휴대전화를 개통했다고 한다. 송 전 대표는 검찰의 주거지 압수수색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이 휴대전화를 제출했는데, 별다른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당사자 측 설명과 주장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그게(휴대전화 폐기 행위가) 있었는지, 실제 있었다면 증거인멸인지 경위는 확인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송 전 대표
[출처=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외국인 의료관광객에게 전문 통역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코디네이터’(이하 코디네이터)를 재정비하고, 지난 4월 28일 39명을 위촉했다.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는 강남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의료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다. 관련 자격과 통역 교육을 이수하고 현장 실무 경험을 갖춘 프리랜서 전문인력을 구에서 직접 위촉해 외국인 환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 의료관광에 관심이 많은 몽골, 중동 지역 등 신규 타깃 국가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이번에 아랍어 전문 코디네이터를 새롭게 위촉했다. 총 9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아랍어 등)를 구사하는 전문인력 39명이 2년 동안 본격 활동한다. 이들은 관내 의료기관에서 요청 시 상담, 진료, 수술 과정에서 전문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강남구 의료관광 컨시어지 통역 서비스에 투입돼 165개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환자의 통역을 돕는다. 또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현지
[작년 7월 진행된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세척작업] (사진=연합) 새봄을 맞아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덮은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낸다. 서울시는 1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전문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두 동상을 세척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척 작업은 4단계로 이뤄진다. 물과 중성세제를 섞은 저압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표면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뒤 건조된 부드러운 천으로 동상 표면을 닦아낸다. 이후 잔여 먼지·녹·이물질을 메탄올 등을 사용해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표면 코팅 상태를 점검한 후 벗겨진 부분만 다시 코팅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심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묵은 때가 동상을 두껍게 덮고 있어 세척이 필요한 상태"라며 "말끔하게 새로 단장한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동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례트램 차량] (사진=서울시청)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위례트램 착공식이 13일 경기도 성남시 위례중앙광장에서 열렸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위례트램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복정역과 남위례역까지 총 5.4㎞를 잇는 도시철도다. 환승역 3곳을 포함한 정거장 12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서고, 하천을 횡단하는 곳에는 교량 2개가 건설된다. 위례트램이 개통하면 1968년 이후 57년 만에 서울에서 노면전차가 부활한다. 노선은 송파구 마천역을 출발해 위례 트랜짓몰, 위례중앙광장을 거쳐 복정역(8호선)에 이르는 본선과 창곡천에서 남위례역(8호선)으로 연결되는 지선으로 나뉜다. 지역으로 보면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시를 통과하고 경기 하남시와도 가깝다. 트램 차량은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저상 구조로 제작된다. 전선을 없애고 지붕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에너지원으로 삼기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또한 매립형 레일 위를 주행해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고, 소음도 적다고 시는 설명했다. 객차 5칸으로 구성된 차량 한 대에는 최대 260명이 탈 수 있다. 이는 버스 4대 분량이다. 총 10대의 열차가 본선 기준으로 출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벚꽃 개화 모습] 서울 영등포구는 4월1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정오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교통을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의서로 벚꽃길 교통통제 시기는 애초 4월3일 정오부터였으나 온화한 날씨로 벚꽃이 예상보다 일찍 펴 이틀 앞당겼다고 구는 전했다. 통제 구간은 서강대교 남단에서 여의2교 북단까지 1.7㎞ 구간이다. 다만 하부도로인 서강대교남단공영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 교통은 계획대로 4월3일 정오부터 통제한다. 여의서로 일대에서는 4월4∼9일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다. 구는 축제 전부터 시민이 몰릴 것에 대비해 31일부터 4월2일까지 '벚꽃길 사전 질서 유지' 대책을 시행한다. 하루 1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벚꽃길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질서 관리를 한다. 또 31일부터 4월10일 정오까지 벚꽃길 구간 내 따릉이 거치대를 폐쇄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벚꽃길 내 자전거, 킥보드 등 개인 이동 장치 주행을 금지한다. 여의서로 노상주차장은 사용을 금지하고 벚꽃길 전 구간을 임시 금연구역으로 운영한다. 구는 벚꽃길 내 종합상황실, 의료지원 상황실, 질서유지 부스 등을 설치하고 불법 주·정차와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