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서울시는 지난 3일 오후 4시를 기해 시내 전 권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2시 서남권, 오후 3시 도심권·서북권에 이어 오후 4시 동북권·동남권에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를 낸다. 이날 주의보 발령 시간대 권역별로 측정된 오존 최고 농도는 동북권 동대문구 0.134ppm, 동남권 강남구 0.127ppm, 도심권 용산구 0.137ppm, 서북권 마포구 0.128ppm, 서남권 금천구 0.122ppm이었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장애를 초래한다. 연구원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연합뉴스] 서울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청 인근 서울도서관 외벽의 '서울꿈새김판'에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묵념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게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경건한 표정으로 눈을 감고 있는 얼굴과 '하나, 둘, 셋'이라는 대형 글자 아래 '3초의 묵념, 쉽지만 값진 추모입니다'라는 문구를 꿈새김판에 담았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메시지가 단 3초 만이라도 호국영령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청와대 관람 신청 방식이 추첨제에서 선착순으로 바뀐 3일 예약 누리집에서 치열한 '예약경쟁'은 사실상 일어나지 않았다. 앞서 문화재청은 12일부터 청와대 하루 관람 인원을 종전보다 1만 명 많은 4만9천 명으로 확대하고, 예약 경로도 청와대 개방 누리집(www.청와대개방.kr)으로 단일화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마련된 청와대 예약 시스템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운영됐다. 오전 10시 무렵에는 2∼3분간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으나, 10시 10분 이후에는 바로 예약이 가능해졌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예약 폭주에 대비해 준비를 많이 했다"며 "지난달 10일 청와대가 처음 개방됐을 때는 관람 기간이 열흘 남짓으로 정해져 있었으나, 이제는 상시 개방으로 바뀌면서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생각에 관람객이 덜 몰리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청와대 관람 예약은 개인(1∼6명), 단체(20∼50명), 만 65세 이상과 장애인(1∼6명) 등 세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한 뒤 해야 한다. 예약 일자와 시간, 인원을 확정하고 휴대전화로 본인 인증을 하면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단체 관람만 일부 회차가 소진됐을 뿐, 개인 관람과 장애
[출처 : 연합뉴스] 전자경매 시스템이 갖춰진 경매시장이 문을 연 것은 합천·하동·무진장·화순축협에 이은 국내 5번째로, 경기도에선 처음이다. 안성은 소 사육두수가 10만 마리가 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지역이지만, 경매시장에서는 평균 100마리 이내의 소규모 거래만 이뤄져 지역 축산농가가 충북 진천이나 음성 등 타지역에 있는 가축 경매시장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안성시와 안성축협은 농협중앙회와 함께 스마트폰으로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안성축협 스마트 한우 경매시장은 총사업비 56억원이 투입돼 금광면 개산리 2만㎡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3천138㎡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경매 계류장, 방역 소독실, 전자 경매 시스템 등이 갖춰졌다. 전자 경매시스템은 전국 어디에서든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 접속하면 경매 장면을 관전하면서 우수한 소를 사고팔 수 있다. 안성축협 경매시장은 어린 소 234마리 등 하루 최대 354마리를 거래할 수 있는 규모다. 경매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에 열린다. 이날 경매시장 준공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 농협 관계자, 축산 농가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 정 조
[출처 : 연합뉴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 인근에 문화재청의 허가 없이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가 이달 말 입주를 예고하고 사용검사를 신청해 관할 구청이 승인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20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조선 왕릉인 김포 장릉 인근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735세대 규모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 대광이엔씨(시공 대광건영)는 최근 인천시 서구에 사용검사를 신청했다. 이 건설사는 사용검사 신청에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1일부터 올해 9월 14일까지 아파트 입주를 진행한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김포 장릉 인근에 아파트를 지은 다른 건설사 제이에스글로벌(시공 금성백조)과 대방건설(시공사 동일)도 공사를 상당 부분 완료했으며, 조만간 사용검사를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구는 시공사인 대광건영의 사용검사 신청을 받은 뒤 사용검사 확인증을 내줄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확인증이 나오면 건설사는 입주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서구는 현재 현장점검 등을 진행하면서 사업계획 승인 당시 내용대로 아파트 건설이 완료됐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관계 부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주택법에 따르면 사용검사는 신청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해야 한다. 신청일 1
[출처 : 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관광약자를 위한 청와대 관람 셔틀버스를 무료로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관광약자를 위한 셔틀버스는 서울다누림미니밴과 서울다누림버스로 휠체어 리프트 장비가 완비돼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광장-청와대 순환 노선과 경복궁역-청와대 순환 노선 2개를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운행한다. 청와대 관람 시간은 5월 10일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11일부터 21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청와대 본관, 영빈관, 녹지원, 상춘재 등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청와대 개방으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차량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에 나섰다. 휠체어 사용자인 서울다누림관광센터 정영만 센터장과 함께 시청광장에서 출발하는 운행 노선을 직접 이용해보고, 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관광재단은 2021년 장애인, 고령자를 위한 백신 접종 수송 차량을 지원했으며, 도쿄 패럴림픽 참가 서울시 선수단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관광 팸투어를 진행하는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경찰청(청장 김창룡),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과 함께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5일(목) 에버랜드에서 아동실종을 예방하고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아이지킴 키재기판’ 캠페인을 펼친다. ‘아이지킴 키재기판’이란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 탑승을 위해 신장을 확인하는 키재기판을 장기실종아동의 모습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어린이날(5. 5.) 에버랜드에 방문하면 놀이기구 총 5곳* 앞에서 ‘아이지킴 키재기판’을 만나볼 수 있다. * 더블락스핀, 범퍼카, 썬더폴스, 콜럼버스대탐험, 허리케인 ‘아이지킴 키재기판’ 캠페인에 콘텐츠 기업과 웹툰 작가 참여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인공지능 콘텐츠 전문 기업과 웹툰 작가도 참여했다. ▲ 가상인물(버추얼 휴먼) ‘루이’의 제작사 ㈜디오비스튜디오(대표 오제욱)는 장기실종아동의 실종 당시 사진을 ‘아이지킴 키재기판’ 제작에 적합하도록 디지털로 복원했고, ▲ ‘닥터앤닥터 육아일기’의 이대양 작가는 ‘아이지킴 키재기판’에 함께 디자인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나타나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와 ‘실종경보시스템**’ 등의 안내
[좌측-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우측-오세훈 국민의힘 시장 후보] (출처:연합뉴스) 6·1지방선거는 사실상 지난 대선의 연장전 0.73%포인트로 근소한 격차로 승패를 가른 지난 대선표심이 어떻게 바뀌었을지가 일차 관전포인트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난 대선에서 패했지만 '개딸(20·30 여성 지지자)'를 중심으로 팬덤이 형성된데다, 패배의 충격 속 지지자들의 결집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으로서는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실한 승기를 꽂아 국정 운영 동력을 되찾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새정부 출범 직후에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서 국정안정론에 힘이 실리지 않겠느냐는 기대감도 나온다. 무엇보다 승패의 가늠자는 수도권이다. 서울·경기·인천 2천300만(20대 대선 선거인 수) 표심이 어떤 선택을 할지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 전반의 성적표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현직 시장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맞붙는다. 당 대표로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송 후보의 출마로 지난 대선의 연장전 성격이 더 짙어졌다는 평가다. 현재로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온다.
[진화 작업 벌이는 소방관] (출처 : 연합뉴스) 29일 오전 7시 35분께 경기 의정부시 자일동의 한 대형식당 건물에서 불이 나 3시간 반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철골조로 된 3층짜리 건물(약 826㎡)이 전소하고, 일대에 검은 연기가 다량 퍼져 119신고가 잇따랐다. 다만 영업 개시 전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무인파괴방수차(벽이나 지붕을 뚫고 물을 주입하는 특수장비)를 이용해 이날 오전 11시 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출처 : 연합뉴스] 27일 밤 9시 42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목공 작업장에서 불이 나 인근 음료수 저장 창고 등으로 번지면서 약 2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건물 2개 동과 내부에 보관 중이던 집기류, 식료품 등이 불타고 인접한 단독주택이 그을음 피해를 받아 총 8천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공 작업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 가능성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