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루이비통)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서울에서 네 번째 팝업 레스토랑 '우리 루이 비통'(Woori Louis Vuitton)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루이 비통 메종 서울'에 마련되는 이번 팝업은 특히 한식의 지평을 넓힌 한국인 셰프들과 손을 잡고 마련했다. 루이비통이 그간 국내에서 열었던 팝업 레스토랑 가운데 한국인 셰프들이 참여해 우리 음식을 선보이는 팝업은 처음이다. 팝업에서는 2019년 미쉐린 스타를 받았고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로 선정된 '한식공간' 조희숙 셰프의 음식을 만날 수 있다. 또 조선시대 반가의 음식을 계승해 미쉐린 1스타를 받은 '온지음'의 조은희, 박성배 셰프, 미쉐린 2스타인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 한국의 전통미를 더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리제'의 이은지 셰프 등의 음식도 경험해볼 수 있다. 루이비통은 이번 팝업을 통해 패션과 예술은 물론 미식 영역에서도 한국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루이비통은 앞서 지난 4월 프리폴 패션쇼를 한강 잠수교에서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박서보 화백과
융복합 이야기극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tvN 스토리 ‘오늘도 주인공’에 출연한 ‘이야기 할머니’ 16명이 오는 28일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순회공연을 한다. ‘오늘도 주인공’은 이야기 경연대회 결선에 올라온 이야기할머니 16명이 4명씩 4개 팀을 이뤄 이야기극 공연을 선보인 방송프로그램이다. 문체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오늘도 주인공’에서 만들어진 4개의 이야기극을 소극장 무대용으로 공연할 수 있도록 각색하는 등 제작을 지원했다.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는 국악, 뮤지컬, 무언극(넌버벌 퍼포먼스), 음악극 등 4개의 예술적 요소를 4편의 전통이야기와 결합한 이야기 공연이다. ‘오늘도 주인공’에 출연했던 이야기할머니 16명이 밴드, 무용수 등 예술인 12명과 협업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구(10. 28.), 광주(11. 4.), 대전(11. 8.), 서울(11. 24.~25.) 4개 지역에서 열리며 사전예매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포스터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시키거나 사전예매 사이트(https
[출처=문화체육관광부] 5만 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올해 마지막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에는 총 49개 온라인 여행사와 3만여 개 국내 숙박시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데, 숙박 할인권은 1인 1매 선착순으로 제공해 수량 소진 시 종료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추석 연휴 깜짝 숙박세일 페스타’에 이어 올해의 마지막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올해 초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준비했던 숙박 할인권 100만 장 중 상반기 발급된 68만 장을 제외한 잔여 수량 총 32만 장을 배포하기로 했다. 숙박 할인권 발급과 예약 및 숙박시설 이용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가능하다. 방법은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가능한데, 5만 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3만 원 할인권을 페스타 기간 중 1인 1매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특히 할인권 외에도 참여 온라인 여행사별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경품 행사 등 이번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 혜택들도 준비돼 있어 가을 단
[출처=한국관광공사]
[4년 만의 단독 콘서트 연 조용필] 올해로 데뷔 55주년을 맞은 '가왕'(歌王) 조용필이 오는 12월 서울, 부산, 대구, 광주를 도는 전국투어 콘서트로 뜻깊은 한 해를 마무리한다. 16일 인터파크와 예스24에 따르면 조용필은 12월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을 시작으로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 16일 대구 엑스코 서관, 2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3 조용필 & 위대한탄생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조용필이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올해 5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한 조용필은 김트리오, 조용필과그림자 등 밴드를 거쳐 솔로로 나섰다.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히트한 것을 시작으로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으로 국내 가요계 사상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이후 국내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돌파, 최초 누적 앨범 1천만장 돌파, 일본 내 한국 가수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돌파,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공연 등 무수한 기록
[바다도 보고 작품도 보고] 2023 바다미술제가 13일 프리뷰 행사에 이어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7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3일 오후 프리뷰 행사를 열고 2023 바다미술제 일정과 주요 작품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깜빡이는 해안, 상상하는 바다'(Flickering Shores, Sea Imaginaries)를 주제로 14일 오후 일광해수욕장에서 공식 개막해 내달 19일까지 37일 일정으로 열린다. [2023 바다미술제 '오선 브리핑' 작품] 전시기간 부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일대는 미술 작품 전시장으로 변모한다. 전시의 주무대는 해수욕장이지만 주변의 일광천, 강송정 공원, 옛 일광교회, 신당 창고, 해수욕장 인근 주택 등이 전시장으로 활용되면서 일광 마을 전체가 전시장이 되는 셈이다. 전시에는 20개국 31팀 43명의 작가 참가해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감독은 그리스 출신의 기획자 이리니 파파디미트리우 맡았다. 그는 "이번 전시는 바다와 우리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며, 해안의 아름다움과 취약성을 동시에 짚어보고 대안적인 틀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광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덴마크 출
[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3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next generation leaders·차세대 리더)에 선정됐다. 타임은 2014년부터 매년 젊은 트렌드를 이끄는 리더를 선정해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를 명단에 올렸다고 밝히며 "새로운 소리를 포용함으로써 세계적 성공을 거둔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타임은 "기대에서 벗어나는 것이 세계적인 성공의 비결"이라며 "'스테이'(STAY)로 알려진 글로벌 팬층의 지지 또한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케이팝 보이그룹이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 명단에 오른 건 2018년 방탄소년단(BTS) 이후 두 번째다. 앞서 그룹 뉴진스도 지난 5월 같은 명단에 선정돼 올해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에는 케이팝 그룹 2팀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작년 명단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유미와 그룹 에스파가 선정됐다.
[최우수감독상은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엄태화 감독의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블룸에서 열린 2023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최우수작품상 외 남우주연상, 촬영상까지 휩쓸어 3관왕에 올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민들의 생존기다. 이병헌을 비롯해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에서 절박한 연기력을 보인 이병헌은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병헌은 "한겨울 장면이었지만 한여름에 촬영을 해 그 어떤 영화보다도 날씨 때문에 고생하면서 찍었다"며 "무엇보다 감사할 분들은 관객 여러분"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여우주연상은 '비닐하우스'에서 다채로운 표정과 목소리로 고단한 짐을 짊어진 한 여성을 연기한 김서형이 수상했다. 최우수감독상은 영화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이 차지했다. 이날 정 감독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해 소희 역을 맡은 김시은 배우가 시상자로 나선 김한민 감독(지난해 '한산: 용의 출현'으로 최우수감독상 수상
[주오사카한국문화원과 주멕시코한국문화원 추석 문화행사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와 유럽, 미주, 아프리카의 재외 한국문화원에서 세계인들이 한가위 문화를 즐긴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1개국 재외한국문화원·홍보관 24곳에서 다양한 추석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주오사카한국문화원과 주도쿄한국문화원이 송편, 전 등 추석 음식 요리 교실을 개최한다. 두 문화원 수업 모두 정원의 6배가 넘는 인원이 참여를 희망해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현지 중학교 한국어반 학생을 초청해 송편 빚기와 강강술래, 투호·버나돌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은 한국이 올해 인도네시아 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인 만큼 도서전과 연계한 추석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은 방콕 인근의 취약계층 거주지를 찾아 송편 나눔, 떡메치기 등을 진행한다. 미주 지역에선 주멕시코한국문화원이 차례상 문화를 소개하고 송편과 모둠전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과 함께 강강술래, 판소리, 사물놀이 등 전통 공연과 한글 이름 멋 글씨 교실 등
[서울역사박물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전] 국민의 절반 이상은 한미동맹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한국갤럽에 의뢰한 '2023년 한미관계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 조사 응답자의 91.6%는 '한미동맹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이었고, 과반인 53.7%는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한미동맹의 방향성에 대해 응답자들은 지속 유지(24.9%), 지속 축소(18.1%) 순으로 답했다. '지속 강화' 응답률은 20대(66.1%), 30대(65.4%), 학생(70.3%) 등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한미동맹 강화의 이유로는 '경제성장에 도움'이라는 답이 44.2%로 가장 많았고, '국가안보 강화'(42.5%), '과학기술 협력·인적교류 필요'(10.5%), '다양한 문화교류·발전'(2.1%) 순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응답자의 91.5%는 유사시 미국이 한국을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유사시 한국도 미국을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도 92.4%에 달했다. 미국이 한국에 영향을 주는 분야에 대한 물음에는 '국방·안보'라는 응답이 57.5%로 가장 많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