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단수공천자] 與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어 전날 면접을 마친 서울·광주·제주 총선 공천 신청자 중 권영세·배현진·조은희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 등 25명을 단수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송파갑에서 박 전 앵커는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안형환 전 의원 등과 경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날 단수 공천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 3구 지역구에서는 조 의원(서초갑)과 배 의원(송파을)이 각각 자신의 지역구에서 단수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인접한 강동을의 이재영 전 의원도 단수 공천 대상이다. 의석 탈환을 노리는 '한강 벨트'에서는 4선의 권 의원(용산), 4선 출신인 나 전 의원(동작을)이 예상대로 자신의 지역구에서 단수 공천을 받게 됐다. 김병민 전 최고위원(광진갑)과 오신환 전 의원(광진을), 장진영 서울시당 대변인(동작갑)도 단수 공천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북 지역에선 지역구를 옮긴 재선의 이용호 의원(서대문갑)을 비롯해 김경진(동대문을) 전 의원, 영입 인사인 전상범 전 부장판사(강북갑), 김재섭 전 비대위원(도봉갑), 김선동 전 의원(도봉을)이 단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광주를 찾아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강조하며 '텃밭'인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 대표의 광주 방문은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이 대표는 첫 일정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함께 사는 세상', 오월 정신 이어받아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참배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이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주재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5·18 광주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해 정부와 여당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광주를 찾아 5·18 정신 헌법 수록에 찬성 뜻을 나타냈고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사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그런데 지난 2년 동안 이 정부는 광주 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말로만 반복했고 5
[이재명 대표 5일 광주5·18 묘지 참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광주를 찾아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강조하며 '텃밭'인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 대표의 광주 방문은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이 대표는 광주 방문 첫 일정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함께 사는 세상', 오월 정신 이어받아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주재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5·18 광주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해 정부와 여당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광주를 찾아 5·18 정신 헌법 수록에 찬성 뜻을 나타냈고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사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그런데 지난 2년 동안 이 정부는 광주 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말로만 반복했고 5·18 정신을 부정하는 인사에 대한 조치도 하지 않는다"며 "'공약 사기'를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공약 부도'를 더는 반복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광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광주가 지난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이 대표는 이번 회견에서 4·10 총선에서 적용할 선거제의 비례대표 배분 방식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은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놓고 현행 준연동형 유지와 병립형 회귀를 두고 전(全) 당원 투표를 검토했으나 지도부 논의 끝에 모든 결정을 이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숙고를 거듭해 온 이 대표는 전날에도 광주에서 최고위원들과 비공개회의를 열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 김관진 전 장관에게 국방혁신위 위촉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번 특사 명단에 현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인 김 전 장관을 포함했다. 특사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결정한다. 김 전 장관은 군 사이버사령부에 '정치 댓글'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0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김 전 장관은 최근 대법원에 재상고 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면은 형이 최종 확정될 경우에 가능하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도 정치권에서 사면 대상으로 거론된다. 다만 아직 명단에 포함된 단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두 사람은 재상고 기한인 지난달 31일까지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아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 2개월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확정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아직 사면 대상에 대한 최종 결론은 나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회장(좌측), 정진욱 정무특보(우측) 정책협약식 체결]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는 1일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기성)와 남구 소상공인 30여명은 정진욱 정무특보와 정책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 사무소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는 이기성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남구 소상공인 회원이 참석했다. 정진욱 정무특보와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의 침체된 골목상권과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소상공인연합회 정책협약식 서명]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남구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들의 당면 과제이자 핵심 현안인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 규모를 확대해줄 것과 골목상권 위축 및 자영업자 경영악화에 따른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광주시장상권진흥원(가칭)설립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정진욱 정무특보에게 건의했다. 이기성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남구 소상공인연합회 이경수 지회장은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권익을 보호하는데 정진욱 정무특보가 앞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초 흉기 피습 사건으로 불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재추진한다. 31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측과 다음 달 4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앞서 이 대표는 이달 2일 새해 인사 차원에서 문 전 대통령을 찾으려 했으나 방문 직전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에서 불의의 흉기 습격을 당하면서 예방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이 대표는 2월 5일에는 광주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같은 날 광주에서 열리는 당 인재위원회 주최 '사람과 미래' 콘서트 행사에도 참석한다. '사람과 미래'는 이 대표와 총선 영입 인재들의 토크 콘서트로, 내달 1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10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4·10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새해 당 운영 구상 등을 밝힌다. 이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며 총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전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대한민국 위기 상황을 진단할 것"이라며 "4·10 총선을 '대한민국이 잃어버린 비전을 되찾는 날'로 규정해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회견에서 위기로 진단한 국정을 풀어갈 야당의 대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북한이 순항 미사일 발사 등으로 긴장을 고조시키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방안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강국을 위한 제언과 저출산 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책 등이 회견 내용에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견에서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에 대해 어떤 입장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현재 당내에서는 비례대표 배분 방식과 관련해 현행 준연동형 유지와 병립형 회귀를 놓고 의견이 팽팽하게 갈려 있어 이 대표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 광주 광산구(갑)]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 광주 광산구(갑)은 30일 국무회의가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정권이 국민의 시대적 요구를 무시하고 끝내 이태원참사특별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거부권 의결은) 정권 스스로 대한민국이 무정부 상태임을 시인한 것”이라고 거세게 힐난했다. 이 의원은 sns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정부가 책무를 유기하다 못해 부정한 것이다”며 “반정부ㆍ반국가적ㆍ반헌법적 행위를 대국민 앞에서 선언했다”고 성토했다. 이태원참사특별법은 159명의 국민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당한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밝히고, 피해자와 유가족의 권리를 보장하며, 재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된 민생법안이다. 이날 오전 유가족들은 오체투지를 하며 특별법 통과를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무회의에서 독소조항을 핑계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통과시켰다. 이 의원은 “국민의 슬픔조차 진정으로 끌어안지 못하고 정쟁 대상으로 치부하려는 윤석열 검사 정권의 소통 불능이야말로 대한민국을 피폐하게 만드는 독소조항이다”이며 “국회의장이
[조인철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는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으로도 시민 의견을 듣는다] 조인철 광주광역시 서구갑 예비후보가 25일부터 시민의 의견을 듣고 현장을 구석구석 살피는 시민 소통 행보에 나섰다. 조인철 예비후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3시 30분에 서구 관내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민원현장을 살피는 “330 시민 소통 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미처 후보가 살피지 못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후보 선거사무소의 기존 자원봉사자들을 “시민 소통 봉사단”으로 재결성하여 각 봉사단원이 지역을 나눠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 조 예비후보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또한, 더 많은 시민이 정책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정책 공모제도 시행하여 지역 구석구석 시민의 의견을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 소통 간담회나 시민 소통 봉사단, 그리고 온라인으로 수렴한 주민의 좋은 의견은 추후 후보 공약으로 채택된다. 조 예비후보는 “단지 특별한 몇몇 계층을 위한 공약이 아닌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공약, 지역민의 눈높이에서 현실을 반영한 공약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며 “서구 시민이면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고 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