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야밤버스 운행] (사진:제주도관광협회)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의 밤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제주시티투어 야간코스(이하 야(夜)밤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야(夜)밤버스는 14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9시 1시간 간격으로 3회 운행한다. 야(夜)밤버스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무지개다리로 유명한 도두봉을 시작으로 제주의 대표 야경맛집 어영공원, 제주의 먹거리와 특산품으로 가득한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을 운행한다. 또 제주의 쇼핑거리 칠성통과 탑동 지하상가, 제주의 대표 역사 유적인 관덕정과 목관아 등을 연계해 제주의 색다른 밤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오픈탑 2층 시티투어버스가 운행되는 1시간 동안 버스 내 야(夜)밤 DJ가 투어 내내 지루할 틈 없이 코스 소개와 제주어 퀴즈 이벤트를 진행, 선물 증정과 추억사진인화 등 꽉 찬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자세한 설명은 제주도관광협회 홈페이지(http://www.visitjeju.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청] 제주시는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3분기 양육상황을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아동복지심의위원회에서 아동의 보호조치가 결정돼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으로 보호조치된 아동이다. 3분기에는 아동복지시설 9곳 163명, 가정위탁 120가구 160명 총 323명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점검은 7명의 아동보호전담요원이 아동의 적응상태와 변화정도, 보호관리 계획에 따른 서비스 제공 여부, 이에 대한 아동의 만족도 등을 살피며, 15세 이상 아동의 경우 자립지원계획의 이행여부까지 점검한다. 시는 보호대상 아동과 원가족과의 면접교섭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원가정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6월 말 기준 5명의 아동을 원가정으로 돌아가도록 했다. 65세 이상 무주택 홀로 사는 어르신 주거비 지원 제주시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주거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주거비 지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급되는 주거급여(1인 가구 월 16만4천원)외 추가로 지원되는 것이다.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제주 야밤버스 운행 (사진=제주도관광협회)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의 밤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제주시티투어 야간코스(이하 야(夜)밤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야(夜)밤버스는 14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9시 1시간 간격으로 3회 운행한다. 야(夜)밤버스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무지개다리로 유명한 도두봉을 시작으로 제주의 대표 야경맛집 어영공원, 제주의 먹거리와 특산품으로 가득한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을 운행한다. 또 제주의 쇼핑거리 칠성통과 탑동 지하상가, 제주의 대표 역사 유적인 관덕정과 목관아 등을 연계해 제주의 색다른 밤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오픈탑 2층 시티투어버스가 운행되는 1시간 동안 버스 내 야(夜)밤 DJ가 투어 내내 지루할 틈 없이 코스 소개와 제주어 퀴즈 이벤트를 진행, 선물 증정과 추억사진인화 등 꽉 찬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자세한 설명은 제주도관광협회 홈페이지(http://www.visitjeju.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0일 오전 A씨 시신 인양하는 소방 당국] (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실종 신고된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해경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9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 방파제에서 합동 수색을 벌이던 중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30대 A씨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낚시를 하러 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A씨가 낚시하다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비자림로 확장 공사] 도로가 확장되는 제주 동부권(구좌읍)의 비자림로 주변에 전선 지중화 사업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비자림로 주변의 경관을 살리기 위해 2024년 상반기까지 전선 지중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선 지중화 구간은 비자림로를 확장하는 2.94㎞ 지역이다. 도는 이 구간의 전봇대 92개를 없애고 배선 선로를 땅 속으로 연결한다. 이 구간 주변은 새미오름, 칡오름 등이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하지만 전봇대와 전선이 높은 삼나무 등과 엉켜 있어 미관을 해치고 자연재해 시 정전이나 감전 등 안전사고 우려도 있다. 도는 동부권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비자림로(지방도 1112호선)를 현재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비자림로가 본 모습을 찾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특수교육원 설립 필요성에 대해 장애 학생 학부모와 교사들이 매우 높은 공감대를 나타냈다. 제주도교육청은 4일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제주특수교육원 설립 및 운영 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었다. 이 토론회는 도교육청이 대구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2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제주특수교육원 설립 및 운영 방안' 정책연구 용역에 대해 특수학교(학급) 교원, 학부모, 특수교육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제주지역 특수교육 실태 및 현황, 타 시도 특수교육원 운영사례 분석, 제주특수교육원 설립 유형 및 모델 등에 대한 연구진의 발표 후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 과정에서 지난 4∼5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와 교사·특수교사 등 6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제주특수교육원 설립 필요성에 대해 94.8%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수교육원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도 특성을 반영한 특수교육 정책 수립 및 체계적 지원'(48.5%), '특수교육 대상 학생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33%), '단위학교 차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특수교육 관련 사업 효과적
[병원 응급실] 제주도내 종합병원의 중증질환 진료 역량을 키우고 중증 환자의 원정 진료를 줄이기 위해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다. 제주도는 도의회, 도내 종합병원, 언론계,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도내 종합병원의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보건복지부에 신청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도는 2026년에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신청해 2027∼2029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은 치료가 쉽지 않은 중증질환 관련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이다. 3년 주기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다. 제주도는 상급종합병원 제도가 시행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서울권역에 포함돼 있다. 항공편이나 응급 헬기로 신속하게 수도권으로 신속히 환자 이동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로 인해 제주의 중증 환자들은 다른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가는 불편을 겪고 있다. 제주도가 상급종합병원 신청에 앞서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통해 '제주도 종합병원 진료 인프라 현황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제주를 서울권역에 묶어두지 말고 단일 진료권역으로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상급종합병원 지정 과정에서
[급류로 변한 무수천]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와 북부 중산간에는 호우경보, 그 외 제주도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산지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일부 지역에는 한때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오후 2시 기준 지점별 일 강수량은 제주 67.9㎜, 서귀포 55.3㎜, 성산 32.1㎜, 고산 65.1㎜, 애월 104㎜, 서광 90.5㎜, 한림 90㎜, 안덕화순 87.5㎜, 중문 86.5㎜ 등을 기록하고 있다. 한라산에는 이날 삼각봉 137.5㎜, 영실 128㎜, 남벽 123㎜, 사제비 122.5㎜, 진달래밭 111.5㎜ 등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한라산에는 전날도 남풍류 유입에 의한 지형성 강수로 비가 내려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강수량은 삼각봉 230.5㎜, 남벽 197.5㎜, 영실 194㎜, 사제비 185㎜, 윗세오름 163㎜ 등에 달한다. 많은 비가 내렸지만 이날 오전 8시 14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도로에 물이 고였다는 신고로 안전 조치한 것 외에 소방당국에 아직 별다른 피해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토요일 오전까지 제주에 비가 내
[전기차 배터리] 장기간 사용 후 수명을 다해 버려지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가 농작물 재배 시설의 정전 피해를 막는 소형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변신했다. 제주도는 29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소형 ESS 구축·운영 사례를 선보이는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서는 전치가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ESS, 농업용 운반차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됐다. 새로 선보인 비닐하우스 정전 대비 소형 ESS는 배터리 셀 10개 조합 5세트, 충전·방전 제어 컨버터, 소화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설재배 농경지에서는 태풍 등으로 갑작스럽게 전기 공급이 끊기면 비닐하우스 등의 환풍기 작동이 중단돼 농작물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도는 비닐하우스 내에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소규모 ESS가 비상 전기 공급 장치 역할을 해 갑작스러운 정전에도 기기 작동 중단없이 전력을 지속해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2019년부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농업 현장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순환자원으로 활용해 자원순환 시대를 이끄는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오전 훔친 차를 무면허로 운전하다 단독 사고 내고 차에서 내리는 피의자](제주경찰청 제공.) "차에 치인 남성이 길바닥에 주저앉아 있어요." 지난 22일 오전 6시 31분께 제주시 연동 KCTV 제주 사거리 인근 도로변에서 뺑소니 사고로 20대 남성이 다쳤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 연석을 들이받은 레이 승용차가 서 있는데 운전자가 없고, 사고 차량 앞에 20대 남성이 무릎 아래쪽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아 있자 행인이 뺑소니 사고를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물었지만, A씨는 충격을 받은 듯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경찰은 레이 승용차 운전자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판단, 예상 도주로를 수색하는 동시에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했다. 119구급대 소견에 따라 일단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런데 사고 접수 2시간 만에 반전이 생겼다. 피해자라 생각했던 A씨가 같은 날 오전 5시 40분께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한 빌라 주차장에 문이 잠기지 않은 레이 승용차를 훔쳐 운전한 사실이 확인했다. A씨는 차를 훔친 빌라에서 약 7㎞ 떨어진 지점에서 유턴하다 도로